크론병이란 크론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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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11. 17. 05:55
크론병 증상을 쉽게 정리해보면 복통과 설사가 이어지고 항문에 통증이 있으며 관절염 증상도 있다. 복통과 설사 때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과 착각하기 쉽고, 항문에 통증이 있어 치질로 착각할 수도 있다. 크론병이란 다른 질병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으나 생각보다 위험한 병으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크론병이란 만성적으로 장에 염증이 계속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10 ~ 20대의 젊은 연령에서 주로 발생해서 젊은이의 병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서양에서는 발병이 흔했고 과거 우리나라는 거의 없어 희귀질환이었다. 허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국내에서 크론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윤종신 크론병
알려진대로 연예인 윤종신도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크론병은 희귀병으로 사람이 죽지는 않는다고 방송에 나왔다. 2015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윤종신 크론병 사연이 소개되며 크론병은 윤종신 병이라는 말도 생겼을 정도다. 윤종신도 크론병 혈변을 보았고 이것이 크론병 증상이다.
▣크론병이란
입부터 항문까지가 우리 몸의 소화기관인데 이 소화기관 중 일부에서 발생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크론병이라고 한다. 이는 궤양성 대장염과는 다르다. 장의 모든 부위에 염증이 침범하게 되고 보통은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다.
크론병 증상은 초기에는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이 대표적이다. 일반 초반에 나타나는 크론병 증상은 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비슷하다.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 피부 증상, 포도막염, 관절염이 나타나면서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니라 크론병 증상이라는 것이 알게 된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내 몸을 보호해야하는 면역세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내 몸의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여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흡연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가족 안에 환자가 있다면 또 발생할 수 있어 유전적인 요인도 관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론병 증상 자가진단
10대 ~ 20대가 만성적으로 복통이 있다면, 시도때도 없이 배가 자주 아프다면 크론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유없이 설사와 복통이 계속된다.
변을 볼 때 혈변이 나온다.
복통으로 인해 식욕감소가 있다.
잘 먹지 않고 몸매가 말랐다.
항문 질환이 있다.
농양(항문 주위 고름)과 치루가 있다.
체중이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다.
양치질을 해도 크론병 입냄새가 난다.
크론병은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고 다시 좋아졌다가 악화되는 등 이러한 과정을 여러차례 반복하게 된다. 즉 크론병 수술, 치료를 하지 않아도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는 시기가 온다. 그러다가 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설사와 복통이 없더라도 항문질환이 심하다면 크론병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질, 치루 수술을 받았는데 계속 재발하여 병원을 찾다보니 원인은 크론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우도 많다.
▣크론병 사망, 완치
현재까지 크론병이 생명을 위협하거나 단축시키로 이로 인해 사망하는 일은 없다고 알려졌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지게 된다. 즉 크론명 완치는 없지만 관리하면서 개선해가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크론병 수술은 장에 염증이 심각해져서 협착이나 누공이 생길 경우에 장 절제수술을 실시하게 된다. 크론병은 난치병이 맞지만 죽는 병은 아니다. 일상적으로 여행을 하고 일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으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은 받아야 한다.
크론병 완치는 힘들기에 치료의 목표는 염증을 줄이고 염증 때문에 다른 세포와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약물을 통해 합병증이 생기지 않게 막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완치가 힘들다보니 치료를 하다 합병증이 와서 수술을 받는 사람이 반에 이른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 수술은 잘 하지 않는다. 이유는 수술을 하더라도 나머지 장에 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을 피하는 것이 낫다. 수술을 하더라도 염증은 계속 생기기 때문이다. 장협착, 누공, 천공, 출혈이 있을 경우에만 수술을 실시한다.
희귀병이며 난치병인 크론병 증상. 어쨌거나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인스턴트 음식, 가공식품,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크론병에 좋은 음식으로는 찹쌀, 참깨, 현미와 같은 곡류, 버섯, 미나리, 오이, 가지 등이 있고 제철의 신선한 과일은 모두 좋다. 크론병 환자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독감이나 폐렴 예방접종은 꼭 맞도록 한다.